[종료][지식산업센터] 송도AT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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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기 좋은 섹션오피스에 기업 입주 수요 증가… ‘송도 AT센터’ 공급

최근 업무시설의 패러다임이 기존 오피스나 오피스텔에서 지식산업센터, 섹션오피스 등으로 바뀌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변화와 제품의 융∙복합화가 급진적으로 진행되면서 성공적인 혁신활동을 위해 지식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이러한 새로운 업무시설은 입주 기업을 배려한 편의시설 및 맞춤형 공간, 세제혜택 등을 제공하며 4차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들의 인큐베이터(Incubator)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이다.

특히 IT기업 및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섹션오피스에 대한 임차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섹션오피스란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을 잘게 쪼갠 것으로, 1층을 분할 판매하거나 1, 2개 층 단위로 분양하는 상품을 말한다. 다른 오피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크기만큼 선택할 수 있어 현재 기업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는 설계란 평이다.

또한 기업과 R&D센터 등이 집약되어 있는 곳에 위치한 경우가 많은 것도 강점이다. 입지가 좋아 근로자가 ‘일할 맛’이 나는 데다, 기업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 역시 중요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 사태로 기업 내 비대면 업무방식이 활성화되면서 부동산시장 내에서는 섹션오피스가 비대면 업무공간으로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재 일반적인 사무실 형태의 기업은 고정된 공간 내에 다수의 인원이 있어 비대면 업무가 어렵고, 이를 타계하기 위한 재택근무는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딜레마를 겪고 있다. 반면 섹션오피스 기업은 가변형 벽체 활용으로 사무실을 부서별, 기능별로 분리해 같은 공간에서도 대인 접촉은 줄이고 동시에 업무 효율성도 최대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

추가로 현재 여러 대기업에서 비대면 업무방식의 일환으로 ‘거점 오피스’(본사 사무실이 아닌 거주지 가까운 데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사무실) 확대를 내세우면서 이들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섹션오피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같은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최근 분양성적도 좋은 편이다. 지난해 분양된 서울 마곡지구의 섹션오피스 ‘사이언스타워’, ‘747 타워’ 등이 청약 오픈 일주일 만에 분양을 마쳤으며, 그 전해 공급된 ‘마곡 메가타워’ 섹션오피스 역시 분양 시작 한달만에 60개실이 모두 조기 완판됐다.

법인들이 건축물을 구매하는 경우도 크게 늘고 있는 만큼 향후 섹션오피스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들이 건축물을 사들인 경우는 11만6912건으로, 전년(9만589건) 대비 29.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산업공간은 매우 복잡한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있고, 기업들은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 간의 연계를 통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섹션오피스와 같은 진화된 업무시설에 기업들의 입주 러쉬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섹션오피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주거∙상업∙업무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 내 섹션오피스가 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주식회사 에이티가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도 AT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2-5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AT센터는 연면적 10만8161㎡, 지하 2층~지상 33층, 높이 144m 규모이며, 용도별로 지식산업센터 176실, 섹션오피스 320실, 오피스텔 471실, 상업시설 88실이 공급된다.

이 중 섹션오피스는 10인 이하 소규모 기업 증가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전용면적 35~46㎡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기 좋다. 여기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 배치 등 업무 쾌적성을 위한 차별화된 설계 도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송도 AT센터 일대는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아 입주를 원하는 기업체들이 몰려 섹션오피스 수요가 탄탄하다. BT센터가 공급을 마쳤으며, 국내외 기업체와 연구시설도 다수 위치해 산학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 단위의 굵직한 투자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도 근거리에 있으며, 연세대 송도세브란스 병원도 이르면 2025년 개원 예정이다. 11공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가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 계획도 잡혀 있다.

빼어난 주변 인프라를 갖춘 점도 돋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깝고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 20분대에 관통하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도 송도에 정차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몰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도 인근에 위치해 내부 이동도 수월해진다.

단지 내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것도 눈길을 끈다. 또한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AT센터가 속한 비즈니스 골든블럭은 일대 대학교•R&D센터까지 수요가 풍부하며, 실제 섹션오피스를 찾는 문의가 끊이질 않는 상황”라며 “주택시장에 강한 규제가 적용 중이지만 섹션오피스는 상대적으로 대출 및 전매제한 등 제약이 적어 구매 부담도 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