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 간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 가점도 치솟았다. 서울의 경우 최소 4인 가족 만점인 69점에 가까운 65점이 돼야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데이터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지난 1년간(2020년 5월~올해 4월) 94.1대 1을 기록했다. 4년 전(2017년 5월∼2018년 4월)의 경쟁률은 15.1대 1로, 이와 비교하면 6배 가량 치솟았다.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가 10월 분양한 강동구 상일동의 한 아파트로 1순위 최고 청약률이 537대 1에 달하는 등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인 단지가 속출했다.

전문가들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된 이후 ‘로또 청약’ 기대감에 신청자가 몰린 데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대차법이 시행되면서 전세 시장이 불안해지자 청약시장으로 수요가 더 몰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청약시장이 과열되고 추첨제가 줄어들면서 가점이 낮아 당첨확률이 낮은 무주택자가 새 아파트 청약을 포기하고 기존 주택 매수로 돌아서면서 ‘영끌매수’, ‘패닉바잉’ 등의 현상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현금 없인 그마저도 넘사벽인 로또 청약 현실에서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입지와 공급가, 상품성 등을 잘 비교해 선택한다면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 강동구 성내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인 ‘이안 천호역 오너시티’는 지하3층~지상32층(예정) 8개 동에 전용면적 ▲49A㎡ 35세대 ▲49B㎡ 55세대 ▲59A㎡ 246세대 ▲59B㎡ 94세대 ▲74A㎡ 59세대 ▲84A㎡ 15세대 등 6개 TYPE 총 504세대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지하에는 총 984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제공될 계획이다.

청약점수 걱정할 필요 없으며,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10∼20% 낮아 5억원 대의 저렴한 가격에 서울시내 초역세권에 한강 조망권(일부세대)을 갖춘 초고층 신축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는 월등한 프리미엄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해당 홍보관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입구부터 체온 측정 및 소독 시스템 등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