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송도국제도시가 진화를 거듭하며 인천의 신흥 부촌으로 입지를 곤고히 하고 있다. 특히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영종·청라 지구 중 가장 가파른 발전 양상을 시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송도 지구의 인구 수는 약 16만 명으로 청라(10만7천여 명), 영종(8만 9천여 명) 대비 큰 규모를 지니고 있다. 또한 다양한 대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으며 연말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국제도시역 개통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부동산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묘사되는 GTX-B노선도 현재 예타를 통과한 상태다.

여기에 인천과 안산을 잇는 제2 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도 현재 추진 중으로 KTX(월곶-판교선) 사업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송도 연장 등의 사업도 계획돼 있으며 송도 내부를 순환하는 트램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처럼 자족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 다양한 호재가 잇따르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CGV 개관을 앞두고 있는 대형 상업시설 ‘송도 타임스페이스’의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들어서는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지하 3층~지상 11층 총 448개 점포로 구성된다.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주변으로 롯데송도쇼핑타운이 약 2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  

인천 쇼핑(롯데몰)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지상 21층, 총 305실의 호텔을 비롯해 8개관, 1600석의 영화관, 쇼핑몰 시설이 들어서는 가운데 오는 2022년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몰과 더불어 ‘빅’ 브랜드(타임스페이스)의 상업시설이 2020년 9월(예정)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공원의 약 4.5배 크기에 달하는 쇼핑특구에 자리잡을 예정인 송도 타임스페이스의 사업지 주변에는 롯데몰, 신세계스타필드, 이랜드몰 등 국내 톱 브랜드의 쇼핑몰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롯데몰의 직접 수혜를 비롯해 슈퍼블록 내 최대상권에 위치한 만큼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입지에 위치하는 송도 타임스페이스 상업시설은 송도 최대 메디컬센터와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집객력 강화 및 광역 수요 흡수도 예상되며, 송도에 대학과 글로벌 기업체 및 배후수요로 인해 로데오 상권이 탄생할 전망이다.

인천대입구역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춘 송도 타임스페이스는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약 27분이 소요되며 오는 2021년 인천발 KTX 개통 시 송도~청량리까지 20분대에 도달이 예상된다. 인천 송도~경기 남양주 마석을 이어주는 GTX-B노선은 예타를 통과해 오는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동인구도 증가할 전망이다.

주변의 배후수요도 예상된다. 우선 사업지 반경 1km 내에 아파트 1만1,670세대 및 오피스텔 3,850세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학교, 글로벌캠퍼스 등 약 10여 개의 대학가 수요도 확보된다. 또한 반경 약 3km거리에는 지식정보산업단지, 바이오단지 등 60여 개 업체 종사자 및 4만여 세대의 아파트, 오피스텔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대학가가 위치한 만큼 약 15만여 명에 달하는 배후수요와 잠재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1,322㎡에 달하는 만남의 광장과 자연스러운 유입을 이끄는 180m 길이의 스트리트와 중앙광장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상업시설 최대 중앙광장을 조성한다. 이 밖에도 법정주차 대수보다 많은 134%를 적용, 쾌적하고 넉넉한 송도 상업시설 최대 주차공간을 확보해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