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연신내역 트리플파크가 3차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을 비롯한 다양한 호재를 등에 업고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신규 공급이 적었던 연신내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2024년 완공 예정인 GTX-A 노선 계획과 맞물리며 트리플 역세권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돼 있다. GTX-A는 파주 운정역에서 연신내역을 거쳐 서울역과 삼성역, 경기도 동탄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다.

최근 정부는 GTX 모든 역에 환승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혀 GTX 인근 부동산이 재차 조명 받았다. GTX-A 노선의 수혜 단지로 평가받는 이 아파트 역시 교통 편의와 랜드마크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 이와 함께 진행 중인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서부선 경전철 등 다른 교통 호재들도 품고 있다.

연신내역 트리플파크는 불광동 일대 지하 3층 지상 22층 15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총 1037세대가 입주 예정이며 59㎡A 561세대, 59㎡B 84세대, 84㎡A 230세대, 84㎡B 162세대 등 실속 평형대로 공급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단지 내 골프장, 실내수영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돼 있다.

단지 1km 내에는 초중고 학군이 자리 잡고 있다. 롯데몰, 스타필드, 로데오거리 등 쇼핑과 문화를 아우르는 인프라도 주변에 갖춰져 있다. 국공립 공원도 가깝다.

지역에선 서울시 최초의 봉산 편백나무 치유 숲 조성 사업, 불광동 혁신파크 일대 개발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봉산 편백나무 치유 숲 조성 사업은 은평구 봉산에 편백나무를 주축으로 꽃잔디 등 여러 가지 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하는 사업이다. 시간이 지나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면 일대는 서울시민의 힐링 명소로 재탄생하게 된다. 서울시 공공부지 전략 거점 개발계획 수립에 따라 진행되는 불광동 혁신파크 사업은 공유지를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설을 마련하는 게 요지다.

출처 : 환경일보(http://www.hkbs.co.kr)